김승현이 안마의자를 부모님에게 선물하게 됐다.

사진=KBS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안마의자를 사고 싶어하는 어머니, 극구 반대하는 아버지의 신경전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은 부모님을 모시고 가전제품 매장을 방문했다. 무조건 저렴한 걸 사라고 외치는 아버지와 달리 어머니는 대형 공기청정기에 욕심을 냈다. 아버지는 가격표를 보고는 "한 20만원대 제품은 없냐"라고 물었다. 이에 어머니는 "무조건 큰 게 좋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얼굴이 알려진 김승현이 부모님의 설전 사이에 머쓱해진 가운데, 결국 "제가 살게요"라고 지갑을 꺼내들었다. 그러자 아버지도 마지 못해 이를 받아들였다. 다음 고비는 세탁기에서 찾아왔다. 아버지는 재차 "공기청정기 사러 왔잖아요"라고 만류했지만 매장 직원까지 가세해 불리해진 상황.


간신히 세탁기가 있는 곳을 벗어나던 중 김승현과 부모님은 안마의자가 있는 곳을 지나게 됐다. 아버지가 말릴 것같은 모습을 보이자 어머니는 "연년생 키우고, 공장 불러서 부려먹고"라며 불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결국 김승현은 "무이자 할부면 제가 살게요"라며 "TV출연도 하고 행사도 해서 장남이 이것도 못 사면 그렇잖아요"라고 큰소리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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