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부산 신혼부부에 이목이 집중됐다.

18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는 부산 신혼부부 실종 사건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졌다.

부산 신혼부부 실종 사건에는 장씨라는 이름이 등장했다. 경찰은 실종 부부의 부모님, 그리고 최성희씨가 다녔던 정신과 의사선생님은 장씨로 인해 이 부부가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증언했다고.

장씨는 결혼 2달 전 최성희씨에게 전화를 해 전민근씨와 결혼을 하지 말라고 협박했다고. 최성희씨 부모님에 다르면 최성희씨가 갑자기 전화를 바꾼 것도 "장씨가 한국에 들어와서 죽여 버린다고 해서"라고.

전민근씨 아버지 역시 "장씨를 엄청 겁내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그랬죠 (결혼)식장 그 문제 괜찮다, 괜찮다 해도 '아버지는 몰라요, 걔가 얼마나 무서운지' 하면서 이런 이야기 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장씨의 존재감은 전민근씨와 최성희씨에게 큰 위협이 됐다. 심지어 전민근씨는 결혼식 당일 경호일을 하는 후배에게 부탁해 결혼식장에 경호인력을 배치하기까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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