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피해자 "정신 차리니 태국인과 호텔, 웃는 사진 남겨야 보내준다더라"
수정일 2019년 05월 27일 월요일
등록일 2019년 05월 27일 월요일

버닝썬 피해자가 출연했다.

27일 방송된 MBC 탐사 기획 '스트레이트'에는 버닝썬 피해자들이 등장해 자신의 피해 상황을 전했다.

이진아씨(가명)는 "클럽에서 어느 순간부터 호텔 침대에 앉아있을 때까지는 아예 기억이 안 나요. 누가 얘기를 해주고 해줘도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요"라고 밝혔다. 또 "그 애가 와서 이제 어떻게 하려고 시도를 하죠 근데 저는 발버둥 치고 그런 과정에서 제 목을 잡고 침대로 머리를 계속 쾅쾅 일어나니까 계속 그게 반복되면서 목이 계속 꺾였어요 그러면서 제가 '죽겠구나'라고 생각을 했거든요"라고 괴로움 기억을 꺼냈다.

이어 "그때부터 엄청 소리 지르고 울고 그랬더니 조용히 하라고 저한테 릴랙스라고 그 단어를 반복했어요"라고 밝혔다. 또 이 태국인이 웃는 얼굴의 사진 남겨야 보내준다는 말에 억지로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이진아씨는 "처음에 딱 들어갔을 때는 저희 셋이 먼저 도착을 했어요 그리고 그 사람들 와서는 안쪽에 이렇게 위치하고 있었어요 YGX 임원은 거의 구석에 계속 계셨어요"라고 말했다.

YGX 임원의 역할이 뭐였던 것 같냐는 말에 이진아씨는 "뒤돌아서서 생각을 해보면 약간 태국 사람들 챙기는 것 같은 느낌 있죠 딱 뭔가 안내하는 역할? 그런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 자리에는 황하나에게 마약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진 승리의 최측근도 동석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