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잔치국수는 귀한 음식이었다 (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예전의 잔치국수는 마을 잔치 때나 먹을 수 있는 호사스러운 음식이었다. 요즘에서야 쉽게 접하는 음식이 됐지, 전에는 쉽게 맛보기 어려운 귀한 음식으로 분류됐다. 국수가 잔칫집에 대표 음식이 된 것은 면발이 길어 '장수'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밀가루로 만든 귀한 음식이었기 때문이다. 잔치국수는 마을의 잔치에 빠지지 않고 등장한 음식으로 특히 결혼식에는 국수를 대접했다고 전해진다. 신랑 신부의 연이 오랫동안 이어지기를 염원하는 뜻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현재까지도 "언제 국수 먹을 수 있니"라는 물음을 들을 수 있다. 이는 전부터 오랜 시간 동안 내려오는 풍습이다. 잔치국수는 장국수라는 말처럼 원래는 고깃국물을 사용했다고 알려졌다. 현재에 와서는 멸치 육수를 우린 멸치국수가 주를 이룬다 .




▲잔치국수는 만들기 쉬워 집에서 해먹기 좋은 음식이다 (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잔치국수 만드는법

잔치국수 만들기는 그리 어렵지 않아 집에서 만들어 먹기 좋은 음식이다, 잔치국수의 육수를 우리는 일이 다소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그 외 재료 준비는 쉽게 끝낼 수 있다. 잔치국수 만들 때 사용되는 재료는 ▲소면 ▲멸치10마리 ▲다시마2조각 ▲무100g ▲건표고버섯5개 ▲양파 ▲애호박 ▲당근 ▲달걀 ▲김가루로 만들 수 있다. 또한 잔치국수 양념장 만들기는 ▲국간장 ▲양조간장 ▲다진마늘 ▲다진파 ▲고춧가루 ▲참기름 ▲통깨가 필요하다.


육수를 만들 때 멸치, 다시마, 무, 건표고버섯을 넣고 15분 끓인 후 다시마는 빼놓은 후 15분을 더 끌이면 완성이다.

잔치국수를 만들기 전 양념장을 먼저 만든다. 양념장 재료를 한 대 넣고 섞는다.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양과 참기름의 양을 조절한다.

기름을 두르고 애호박, 당근, 양파에 소금과 후추를 살짝 넣고 볶는다,

채소를 볶은 후라이팬에 달걀 지단을 붙여 채 썰어 놓는다.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시간에 맞춰 삶는다.

다 익은 소면을 찬물에 여러 번 헹군 뒤 물기를 짜고 그릇에 담는다.

뜨거운 육수를 붓고, 만들어 놓은 고명과 양념장을 올리면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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