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일이 출연했다.

31일 방송된 KBS 1TV '거리의 만찬'에는 국정농단의 주범 최순실씨와 K스포츠 재단에 대한 제보 후 생활고를 겪었다는 노승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노승일은 광주에 살게된 이유에 대해 "서울이 싫었어요"라고 털어놨다.이어 "2016년 10월부터 검찰 조사 6개월, 법원 출석, 헌법재판소, 청문회, 서초동하고 강남이 싫더라고요"라고 말했다.

또 노승일은 "지인들이 얄밉게 만나자고 하면 꼭 서초동, 강남 이야기를 해요"라고 설명했다. 박미선이 "K스포츠 재단 나왔고 생계가 안 좋겠다"라고 하는 말에 노승일은 "저는 취직을"이라고 머뭇걸며 "누가 써주겠어요"라고 털어놨다.

또 "문제가 있으면 또 경찰서랑 검찰이랑 (가야 하는데)"라고 설명했다. 박미선이 "유머도 있고 멀쩡해 보이시지만 고민이 많으시겠다"라고 하자 노승일은 "생을 여기서 끝내자 마음도 먹었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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