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틱은 매스틱 나무의 수액이다.(사진=ⒸGettyImagesBank)

현대인들과 위염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와 같다. 서구화된 식생활과 잘못된 식습관, 그리고 스트레스. 이 세 가지가 한 곳에 모여 있으니 위가 비명을 지르는 것도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 이중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는 것이 스트레스다.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중요성은 굳이 말로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고 있으나, 이게 내 맘대로 되는 일인가. 위 건강을 위해 식생활, 식습관 개선과 스트레스 해소에 힘쓰고 싶지만 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위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 위를 튼튼하게 하는 방법을 쓰는 것은 어떤가. 여기, 위에 좋은 음식 매스틱을 소개한다.

매스틱이란?

위에 좋은 음식은 많다. 양배추나 연근, 토마토 효능이나 보이차 마시는 것도 위에 도움이 된다. 익숙한 이름의 채소에 비해 매스틱은 낳선 음식이다. 매스틱은 그리스 키오스섬 남부에서 서식하는 매스틱 나무의 수액이다. 수액은 나무에서 자체적으로 분비하는 물질로 매스틱은 놀라운 효능 덕택에 '신의 눈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매스틱은 귀한 수액으로 1년에 한 번, 소량한 채취한다.

▲매스틱은 신의 눈물이라는 별명이 있다.(사진=ⒸGettyImagesBank)

매스틱 효능

매스틱은 5천년 전부터 약재로 사용했다고 알려졌다. 물론, 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건강식품으로 인정한 식품이다. 매스틱은 세계 3대 천연항생재로 언급될 만큼, 항균력이 으뜸이다. 매스틱 효능은 히스타민 작용 억제로, 히스타민은 위산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위염, 위궤양 등의 위 관련 질환은 위산 과다분비로 위에 손상이 생기기 마련인데, 매스틱은 히스타민이 활성화 되는 것을 막아 위산 과다 분비를 방지한다. 또한, 위 질환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는 효능을 가졌고 위장 점막을 보호하는 류신 성분도 풍부하다.

이외 항산화, 충치예방,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혈당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매스틱은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된다.(사진=ⒸGettyImagesBank)

매스틱 먹는법

매스틱은 매스틱검, 매스틱오일, 매스틱분말, 매스틱가루 등 다양한 형태로 시중에 나와 있다. 매스틱분말이나 매스틱가루는 물과 요구르트, 요거트 등과 섞어 마시며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음식에 뿌려 먹기도 한다. 매스틱 오일은 다른 일반 오일을 대체해 샐러스 소스 등으로 활용한다. 매스틱 자체를 껌처럼 씹어 먹는 것도 가능하다. 매스틱 알갱이를 씹어 영양분이 모두 빠져나갔다고 느껴질 때 뱉으면 된다.

매스틱 부작용

매스틱은 과잉 섭취하면 복통, 설사와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체질에 따라서는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있어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시 즉각 섭취를 중단하고 병원을 방문하자. 임산부와 수유부는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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