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에 걸리면 피부 발진이 나타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족구병은 아기에게 잘 나타나는 질환이다. 수족구병에 걸리면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입, 손, 발에 물집이 생긴다. 수족구병은 전염되는 병이므로 전염 시기에 주의해야 한다. 수족구병 원인, 증상을 비롯하여 수족구병 치료 방법까지 한 번에 알아보자.

▲아기 수족구병 원인은?(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족구병 원인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는 병이다. 특히 콕사키바이러스는 수족구병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 바이러스가 포함된 수족구병 환자의 변이 손이나 생활 도구에 묻어 입으로 들어오면 수족구병에 걸린다. 아울러,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침이 입으로 들어오는 것도 수족구병 걸리는 이유다. 환자가 감염된 이후에는 대변으로 수개월까지도 바이러스가 나올 수 있다. 호흡기 분비물은 3주까지 감염력을 보일 수 있다.

▲수족구병 증상을 알아보자(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족구병 증상

수족구병은 일주일 정도 잠복기를 거친 후에 수족구병 증상이 나타난다. 수족구병 증상으로는 발열, 구토, 설사 등 장염 증상이 있다. 아울러, 입 손, 발 등에 물집이 나타난다. 물집은 가벼운 통증,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발보다는 손에 물집이 생긴다. 나이가 어릴수록 물집이 나타나는 범위가 넓다. 몸통, 사타구니, 엉덩이 부분까지 피부 발진이 나타날 수 있다. 구내염은 수족구병과 증상이 비슷하여 구별이 어려울 수 있다. 구내염은 수족구병보다 입 주위에 물집이 더 많이 생긴다. 고열 증상도 더 심하다.

▲수족구병 예방을 위해서는 위생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족구병 치료방법

일반적으로 아기 수족구병은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 7일에서 10일 안에 자연적으로 낫는다. 아기 수족구병 증상이 나타나면 입안에 궤양이 생겨 통증이 온다. 이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힘들다. 심각한 경우 탈수 증상이 올 수 있다.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해줘야 한다. 따뜻한 물보다는 차가운 물을 먹이는 것이 좋다. 열이 날 때는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감염된 후 일주일이 가장 전염력이 높은 시기다. 수족구병 전염 기간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아이들이 많이 모인 곳에 안 보내는 것이 좋다.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위생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손 씻기를 습관화시켜야 한다. 아울러, 장난감은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