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독주스 레시피는 딱 정해져 있지 않다.(사진=ⒸGettyImagesBank)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꾸준한 운동, 식단 조절의 결과로 살이 어느 정도 빠진다. 하지만 아직 목표 체중이 아님에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평소대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만 체중이 미동도 안 하는 시기를 다이어트 정체기 혹은 권태기라고 부른다. 한 건강 방송 프로그램에선 이런 다이어트 정체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독소 배출이다.

우리 몸은 딱 필요한 만큼만 영양분 등을 이용한다. 남은 것들은 그대로 찌꺼기가 돼 제각각 몸 밖으로 배출된다. 깔끔하게 배출되면 좋겠지만 굳이 몸에 남아있겠다고 아우성인 찌꺼기들이 있다. 우리는 이들까지 모조리 내보내야 한다. 이런 찌꺼기, 독소는 내장지방에 쌓여 우리를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만들어버리기 때문이다.

해독주스는 직접 해독주스 전문 업체의 제품을 사 먹을 수도 있지만, 집에서 직접 만들기도 쉽다. 유명한 연예인들도 자신만의 레시피로 만든 해독주스를 먹는다고 말하곤 한다. 모델 한혜진은 아몬드 오리, 치아시드, 적양배추, 딸기를 넣은 해독주스를,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커는 치아시드, 스피룰리나, 아사이베리 등을 넣은 해독주스를 마신다고 알려졌다.

채널A 건강 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에선 오일만주스를 소개했다. 오일만주스는 5일간 섭취하는 주스를 말하며 주된 재료는 파슬리다. 파슬리는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영양소가 풍부하며 노화 방지에도 탁월하다. 열량도 적기 때문에 다이어트에고 효과적이다. 오일만주스는 물 300ml, 레몬 한 개, 파슬리 60g을 넣고 갈아주면 완성이다.

오일만주스는 아침 공복에 마시는 것이 좋다. 5일 동안 마시고 10일간 휴식 후 다시 5일 동안 마신다.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전문가에 의하면 이렇게 해독주스를 마셨을 시 지용성 독소가 빠져나간다고 밝혔다.

단, 파슬리를 신장이나 콩팥이 약한 사람들은 적합하지 않은 재료로 신장, 콩팥 관련 질환을 가진 환자는 지양한다.

오일만주스 외에도 노니나 레몬도 해독주스로 자주 사용된다. 레몬은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살균, 혈압조절, 신장결석 예방 등의 효능을 가졌다. 노니는 심장병, 뇌졸중, 고혈압 등에 좋은 건강식품으로 노니 발효액에 꿀과 요구르트를 섞으면 좋은 해독주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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