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gettyimagesBank/Mirror)

지난 7일 온라인 미디어 미러는 집에서 기르던 금붕어를 실수로 죽게 만든 한 소년의 안타까운 사연을 보냈다. 물고기를 좋아해 4살 소년 햄린(Hamlin)은 집에서 니모(Nemo)라는 이름의 금붕어를 키웠다.

햄린이 어린 시절부터 기르기 시작했던 니모는 가족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물고기 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니모는 수족관에서 보이지 않았다. 이에 가족들은 니모를 찾기 시작했지만 니모는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고 수족관에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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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엄마는 아들 햄린에게 사실을 전해 주려 방 문을 열었고 이에 믿을 수 없는 사실을 발견했다. 바로 자신의 아들 햄린이 금붕어 니모를 손에 꼭 쥐고 잠들어 있었다. 이에 엄마는 햄린의 손에 있던 금붕어 상태를 확인 했지만 이미 죽은 뒤였다.

이어 엄마는 햄린에게 니모를 꺼낸 이유를 물었고 아이는 예상치 못한 답변으로 또 한번 부모를 놀라게 했다. 바로 금붕어 니모를 안아주고 싶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소년은 발이 닫지 않는 수족관에 의자를 밟고 올라가 손을 담가 니모를 꺼냈다.

이에 엄마는 햄린에게 사실을 전했고 이에 햄린은 "죽이려고 한 게 아니였다"며 슬퍼하기 시작했다. 한편, 햄린의 엄마는 "가끔 아이들은 부모의 말을 듣기보다는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게 있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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