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온라인 미디어 메트로는 칼에 찔려 공원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한 여성의 사건을 보도했다. 영국 런던 출신 17세 여성 조디는 최근 아버지의 생일을 맞아 개인 SNS에 새로운 게시물을 올렸다. 아빠와 나란히 찍은 셀카를 올리며 그녀는 '생일 축하해, 아빠'라는 문구를 달았다.

이후 조디는 메시지를 전한 후 남자친구와 함께 집 근처 공원을 산책했다. 벤치에 앉아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중 낯선 무리에 의해 칼에 찔리는 사고를 당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디를 공격한 용의자는 복면을 쓰고 칼을 이용해 그녀의 등을 찔렀다.

이에 공원 주변에 있던 주민들이 그녀를 돕기 위해 달려왔으나 이미 조디는 칼에 찔려 사망한 후였다. 사건 현장을 본 목격자는 "끔찍했어요. 바닥에 피가 흥건했죠"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경찰은 현재 조디를 공격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체포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