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채 기반 신원 인증 솔루션 업체 아이록(EyeLock LLC)이 보안성이 한층 강화된 생체인식 기능을 선보인다.

오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17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참가한 아이록은 X16 LET와 함께 최신 퀄컴 스냅드래곤(Qualcomm® Snapdragon™) 835 모바일 플랫폼에서 자사의 엘리트 홍채 생체인식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는 온라인 뱅킹과 결제를 위해 추가 보안기능들의 제공을 지원하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생체인식 기술들을 조합한 퀄컴 헤이븐(Qualcomm Haven™) 보안 플랫폼을 포함한다.

또한 스냅드래곤에는 모바일 결제, 기업 엑세스, 개인 데이터 보호와 같은 사용 사례들에 대한 하드웨어 기반의 사용자 인증, 기기 증명, 기기 보안도 포함된다.

보안 지문인식 외에도,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는 기기 보안 향상을 지원하고자 설계된 홍채와 얼굴 인식을 위한 카메라 기반 생체인식 솔루션인 보안 카메라(Secure Camera)를 사용하고 있다.

이 보안 카메라는 사용자들에게 보다 뛰어난 수준의 안전성과 간편성을 제공하고자 설계된 것이다.

2018년까지 전 세계에서 출시되는 대부분의 새로운 스마트폰들에는 생체인식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퀄컴 835 헤이븐 보안 카메라(The Qualcomm 835 Haven Secure Camera) 기능은 특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해당 기기 주인의 생체인식 홍채 템플릿을 모든 개인 정보를 위한 열쇠로 사용함으로써 가장 개인적인 정보에 대한 보안을 한층 강화한다.

시 초우두리 퀄컴 테크놀로지(Qualcomm Technologies, Inc.) 제품관리 시니어 디렉터는 "스냅드래곤825 보안 카메라의 구현은 추후 아이록 솔루션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점점 더 많은 스마트폰 개발자들이 생체인식 솔루션의 최적표준으로 정보의 밀도가 풍부한 홍채인식을 채택하고 있다.

아이록의 독자적인 홍채인식 기술은 각 눈이 보유한 240가지 이상의 고유한 홍채 특성들을 검사하고 약 60cm의 자연감지 거리에서 빠르고 사용자 친화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속도와 정확성을 위한 알고리즘 성능 기능들은 첨단 분석 기술과 독립 생체인식 업체인 노베타(Novetta)에 의해 테스트와 검증을 거쳤다.

검증결과 한 사람의 홍채가 인식된 기기에서 150만 번의 접근을 시도했을 때 단 1번의 접근수락 오류를 보였으며 잘못된 접근거부 1% 미만이라는 성능이 입증됐다.

제프 카터 아이록 최고기술담당자(CTO)는 "아이록과 퀄컴 테크놀로지는 스마트폰과 사물인터넷(IoT) 부문에서 획기적인 수준의 기기보안과 생체인식 사용성을 달성하고자 긴밀히 협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MWC에서 아이록이 시연하게 될 기기는 편안한 팔길이 거리에서의 빠른 홍채 인식을 특징으로 한다. 사용자 홍채 생체인식의 수학적 템플릿 매칭을 사인, 저장, 실행하기 위한 전용 프로세싱과 암호화기능과 함께 퀄컴 헤이븐 안전 카메라 인터페이스를 활용함으로써, 아이록은 이제 업계 가장 최첨단의 보안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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