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GettyImagesBank)

바쁘고 불규칙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고혈압'이 어렵지 않게 생겨날 수 있다. 보통 고혈압 하면 나이가 지긋한 중장년층을 떠올리지만, 최근 청년층에서도 고혈압 발병이 급증하고 있어 나이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모두 고혈압 예방에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고혈압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드물어 이를 방치할 경우 동맥경화 및 뇌졸중 등을 불러오기 때문에 일명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질병이다. 때문에 불규칙한 생활이 반복되고 혈압 수치가 정상 수치보다 높은 사람들은 고혈압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혈압 정상수치로 낮추는 법을 익혀 습관화해야 한다. 이에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고혈압에 대해 살펴보자.

고혈압, '국민 30%가 겪어'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고혈압은 성인의 수축기 혈압이 130mmHg 이상 혹은 심장이 이완했을 때의 이완기 혈압이 80mmHg 이상인 경우를 뜻한다. 이는 한국인의 30% 정도가 걸릴 정도로 아주 흔한 질환이다. 최근에는 30~50대의 비교적 젊은 연령대 사람들이 고혈압 발생에 영향을 주는 ▲스트레스 ▲음주 ▲흡연 ▲짜게 먹는 식습관 등에 습관화되면서 고혈압 발병이 증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젊은 사람들은 고혈압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쉽게 방심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고혈압이 합병증을 유발하게 되고, 2차성 고혈압으로 심각한 심혈관질환을 동반할 염려가 있어 젊은 고혈압이라고 해서 안심해선 안된다.

고혈압 증상, '두통 및 어지럼증'

보통 TV에 나오는 드라마 속에서 고혈압 증상으로 목의 뒷부분을 잡은채 쓰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고혈압이 나타나더라도 머리가 아프거나 뒷골이 당기는 등의 증상은 보이기 힘들다. 대부분의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다. 그러나 일부의 사람들은 고혈압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고혈압으로 인한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이명 ▲빈혈 ▲코피 ▲두통 ▲어지럼증 등이 있다. 증상이 심화될 경우에는 2차 합병증을 유발해 ▲숨이 차는 증상 ▲가슴통증 ▲실신 까지 초래한다. 아울러 고혈압 증상이 더욱 심해지면 중증 합병증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협심증, 심장마비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건강에 도움되는 '고혈압 예방'

고혈압을 예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고혈압은 유발하는 요인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흡연은 동맥경화를 잘 일으켜 고혈압 발생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흡연을 하지 않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술을 마실 경우 혈압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과도한 음주는 피해야 한다. 아울러, 스트레스 또한 고혈압을 일으키기 때문에 일상 속에서 취미활동이나 운동도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 밖에 본인에게 맞는 표준 체중을 유지하도록 하며, 음식을 짜게 먹지 않는 등 균형있는 식습관을 갖는 것과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것도 고혈압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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