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자동차용 비전처리 소프트웨어 기업 스트라드비젼이 올해 생산되는 자동차에 자사의 다중 양산형 ADAS(첨단 운전자 보조)와 자율주행 차량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스트라드비젼 COO(최고운영책임자)인 Sunny Lee는 캘리포니아 밀피타스에서 열린 KPMG/Flex Automotive Innovation Summit에서 "2019을 첫 시작으로, 중국 및 독일의 OEM 파트너와 5건의 프로젝트를 통해 스트라드비젼의 딥러닝 소프트웨어인 SVNet이 실제 출시되는 차량에 탑재된다"고 발표했다.
SVNet는 스트라드비젼의 핵심기술인 딥러닝 기반의 영상인식 소프트웨어다. 2021년부터 유럽 내에서 반드시 적용해야 하는 유럽신차평가프로그램(Euro NCAP) 및 중국 국가표준 Guobiao(GB) 등 엄격한 규정을 이미 통과한 SVNet을 600만 대 이상의 차량에 탑재하여 도로를 누비게 한다는 계획이다.
Sunny Lee는 "경쟁사 중 일부는 더 화려한 제품을 갖고 있을 수 있지만 앞으로 스트라드비젼이 몇 년 안에 실현할 실제 적용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본다"며 "우리는 약 3~6개월 수준의 빠른 시간 내에 고객사 별로 다양한 임베디드 플랫폼 환경에 최적화 된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갖고있다"고 전했다.
또한 "스트라드비젼은 비전처리 기술의 선구자로 자율차량의 ADAS가 다음 단계의 안전성에 도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완전 자율차량 시대를 알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기자명 정호
- 입력 2019.09.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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