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분야, 전임상 개발을 위한 올바른 표적 선택은 약물개발 전체과정에서 사실상 가장 중요한 단계로 꼽힌다.

CMR(Centre for Medicines Research)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후보물질이 성공적으로 상품화될 가능성은 모든 치료 영역들 전반에 걸쳐 10% 미만에 그친다.

이러한 위험요인과 관련비용을 줄이기 위해 지식재산 분석 전문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사전임상용 약물연구 어드바이저(Drug Research dvisor) 제품을 내놓았다.

약물연구 어드바이저는 전임상 연구의 주요 단계들을 단일 클라우드 기반 워크플로에 통합시켜, 의사결정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보에 대한 신속한 접근을 돕는다.

사용자들은 최신 시각화와 분석을 활용, 단일 도구만으로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인테그리티(IntegritySM)와 메타코어(MetaCoreTM)제품에 의해 수동 배치된 콘텐츠 유형들을 조사할 수 있다.

사진설명-각 질병에서의 티로신인산화효소 비수용체 관련 상태를 정리한 타겟 드러그어빌러티 데이터

약물연구 어드바이저 내 첫번째 앱인 타겟 드러그어빌러티(Target Druggability)는 약물, 생물학, 실험 등에 대한 경쟁력 있는 정보를 단일 대화형 검색 도구에 통합함으로써 표적식별과 선택연구를 지원한다.

클래리베이트 데이터 과학자들은 특정한 질병 표적들의 선택을 평가하고 동급대비 최고의 잠재력을 보유한 순서대로 점수를 매기는 특정 채점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해당 채점 시스템은 선별 과정을 12주에서 30분 이내로 줄인다.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은 이제 보다 많은 표적들을 검토하고 자격이 없는 후보물질들에 소비되는 시간과 비용을 없애며 각 포트폴리오에 가장 적합한 대상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백만 달러의 비용 절감 이상으로 중요한 사실은 기업들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의약품들을 보다 더 많이 시장에 내놓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사진설명-약물연구 어드바이저의 알고리즘을 도표화한 자료

클래리베이트 개발&번역 과학제품 총괄을 맡고 있는 레오 래퍼티 화이트 박사는 "동급대비 최고 치료법의 개발을 위한 물질을 식별할 때 평가하는 많은 요인들을 고려하다 보면, 연구원들은 정기적으로 징후 또는 경로를 둘러싼 표적 환경을 신속하게 평가하는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고 말한다.

그는 "타겟 드러그어빌러티 애플리케이션은 점차 복잡해지는 데이터를 보다 시각적으로 만들며 이를 통해 고객들의 일상 워크플로를 단순화하는 효과가 있다"며 "타겟 드러그어빌러티를 활용, 사용자들이 조건이나 표적 또는 약물로 검색을 하면 해당 조건과 관련된 표적들의 수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들은 분자와 표적군의 유형별 시각 분석을 수반하며 컬러코팅, 그룹화, 크기조절을 통해 약물이 표적에 도달하는 최고 단계, 활성 및 비활성 프로그램들, 표적 분자 유형, 바이오마커들, 동물 모델과 유전적 증거 수준들과 함께 표적들을 둘러싸고 있는 메타데이터를 보여주는 데 사용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서부터 사용자들은 아직 입증되지 않은 표적들의 위험요인 수준들을 평가하고 표적들 주변 증거를 조사하는 전매특허 채점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결과를 평가, 순위를 매긴다.

또한 단일 표적을 선택할 때 사용자들은 수동적으로 나열된 정보의 첨부된 요약내용을 포함, 해당 표적들에 대한 관련정보를 검토할 수도 있다.

의약품을 개발하는 데 있어 연구 표적을 새롭게 다시 선택하는 것은 차별화된 제품을 내놓고 그 프로세스 초기단계에서 틈새시장을 찾아야하는 제약업계에서 매우 위험한 일이다.

클래리베이트는 제약사들의 이런 모험을 줄일 수 있도록 제품을 내놓았으며 고객들의 피드백도 상당히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설명-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신약 개발 현황 자료

제약사 액텔리온의 심혈관과 섬유종 연구개발 생물학 실험실 총괄이자 해당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여한 패트릭 지버 박사는 "타겟 드러그어빌러티를 통해 조건과 경쟁을 포함, 표적환경의 개요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버텍스 제약의 시니어 연구원이면서 프로그램 참여자이기도 한 데이브 데니거 박사 역시 "타겟 드러그어빌러티는 의사결정을 위한 올바른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신약개발 목표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연구자들을 지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과거 톰슨 로이터의 지적 재산권과 과학 비즈니스를 담당하던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과학과 학술 연구, 특허 분석과 규제 표준, 제약과 바이오텍 인텔리전스, 상표 보호, 도메인 브랜드 보호와 지적 재산권 관리에 주력하는 업체이다.

클래리베이트가 소유한 브랜드로는 웹오브사이언스(Web of Science™), 코텔리스(Cortellis™), 톰슨 이노베이션(Thomson Innovation™), 더웬트 월드 페이턴트 인덱스(Derwent World Patents Index™), 컴퓨막스(CompuMark™), 마크모니터(MarkMonitor®), 테크스트릿(Techstreet™) 등이 있다.

저작권자 © 리서치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