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증 검사 결과 5일 정도 걸려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 보건증을 요구하기도 한다.(사진=ⒸGettyImagesBank)

아르바이트를 할 때, 보건증을 요구하는 곳이다. 취업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특히 식품 관련 요식업 관련 회사라면 보건증을 필요로 할 수 있다. 보건증은 다른 게 아니다. 이름만 보고도 느낌 오듯, 보건소에서 특정 검사를 받고 이 사실을 확인해주는 증명서다.  

 

보건증을 발급 받기 위해선 일단 보건소를 방문해야 한다.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가 보건증 신청서 즉, 건강진단결과서와 신분증을 제출한다. 수수료는 3,000원이다. 추가로 건강진단서를 요구할 시엔 추가 금액이 들어가며 결핵, 매독, 피부, 요검사는 15,560원, 여기에 B형 감염까지 들어가면 21,130원이 필요하다. 신분증의 경우 주민증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마땅한 신분증이 없는 청소년은 학생증, 여권, 주민등록등본으로 대체 가능하다.  

 

보건소에서 받는 검사는 복잡하지 않다.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진행하며 피부질환이 있는지를 확인한다. 전염성 피부질환 검사는 손을 앞뒤를 보여주며 간단한 문진을 받는다. 마지막으로 장티푸스 검사를 시행하는데, 이 검사는 직장도말 검체 채취 기구를 이용한다. 직장도말 검체 채취 기구는 긴 면봉처럼 생겼다. 이를 항문에 2.5~4cm 넣었다 천천히 돌리면서 빼낸다. 대변이 충분히 묻었는지 확인하고 오염이 되지 않게 빠르게 포장에 넣고 제출한다. 보건증 검사는 피부 검사를 하지 않기도 한다.  

▲보건증 검사에서 엑스레이 촬영을 진행한다.(사진=ⒸGettyImagesBank)

검사결과가 나오고 보건증 발급할 수 있을 때까지는 대략 5일 정도 걸린다. 보통 검사를 마치면 보건증 발급 예정 일자를 명시해 준다. 보건증 수령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다시 보건서를 찾아가는 방법과 인터넷 발급을 하는 방법이다. 보건증 발급 날짜가 되면 보건소를 방문, 신분증을 보여주고 보건증을 수령한다. 보건증 당사자의 신분증과 대리인의 신분증, 위임장이 있으면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  

 

보건증 인터넷 발급은 공공보건포털, 보건소 홈페이지, 정부24 등에서 가능하다. 본인 인증 과정을 거쳐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를 신청하고 인쇄한다. 보건증 유효기간은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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