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추천 누적관객수 고공행진 겨울왕국2 쿠기영상까지 화제

▲(사진=ⒸCGV 공식 SNS)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국가에서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이 날에는 각종 문화 활동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할 수 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63빌딩 아쿠아플라넷63 등의 수족관 입장료와 전국 미술관, 박물관, 연극, 뮤지컬, 음악 다양한 분야의 티켓 가격이 할인된다. 무엇보다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특혜는 영화다. 오늘 11월 27일 수요일에는 국내 대형 영화관 3곳을 포함한 영화상영관들이 문화의 날에 참여, 영화 티켓값을 일시적으로 내렸다.

 

메가박스, CGV, 롯데시네마는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에 시작하는 모든 2D 영화를 5,000원에 제공한다. 특별상영관은 할인 여부와 할인가에 차이가 있다. CGV의 경우 겨울왕국2 4DX 2D를 10,000원, 죽전과 판교점 4DX 3D 겨울왕국2를 13,000원에 볼 수 있다.  

▲(사진=Ⓒ나를 찾아줘)

26일 화요일 국내 박스오피스 순위는 예상한 그대로다. 전례 없는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을 불렀던 디즈니 겨울왕국의 후속작 겨울왕국2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겨울왕국2에 자리를 내어 준 블랙머니가 2위를 기록했다. 겨울왕국2는 개봉 일주일도 채 되지 않는 시점에서 누적관객수 5,111,142명을 달성했다. 블랙머니는 1,933,963명이다. 겨울왕국 열풍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의하면 현재 실시간 예매율 1위는 겨울왕국2로 예매율은 70%를 넘기고 있다.  

 

오늘은 눈여겨 볼만한 개봉작들도 있다. 김승우 감독의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이를 목격했다는 이야기에 해당 지역으로 찾아 간 엄마의 이야기다. 아이의 행방을 물어보지만 그 마을 사람들은 의미심장한 태도를 취한다. 이영애, 유재명, 박해준, 이원근이 주연을 맡았다.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보고 싶은 사람은 '크롤'를 주목하자. 하늘에선 대형 허리케인이, 땅에선 식인 악어떼가 득실거리는 총체적 난국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저작권자 © 리서치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