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회 늘어

▲역사 예능이 큰 호흥을 얻고 있다.(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부쩍 상승한 요즘, 한국사 지식을 묻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도 언제나처럼 수험생들의 꾸준한 도전을 받고 있다. 한국사 자격증은 공무원 준비생들에겐 필수나 다름  없고 대기업, 공기업 취업에도 활용되기 때문이다. 2019 한국사 시험일정이 마무리되고 이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2020년을 위해 준비 중이다. 2020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첫 시험은 다른 어떤 때보다 중요하다. 제 46회 2월 시험 이후 5월에 예정된 47회서부터는 한국사 시험이 새롭게 개편된다.  

 

2020 한국사 시험일정은 총 5번, 작년보다 1회 더 늘었다. 2020년 첫 번째 시험은 2월 8일 토요일이며 접수는 오는 1월 7일부터 시작, 16일까지 수험생을 받는다. 이후 시험은 차례로 5월 23일, 8월 8일, 9월 19일, 10월 24일로 예정됐다. 합격자 발표는 각각 2월 21일, 6월 5일, 8월 21일, 10월 2일, 11월 6일에 진행된다. 2월 한국사 시험까지는 기존 방식대로 고급, 중급, 초급으로 나눠지며 1급을 받으려면 50문항 5지선다인 고급 시험에서 70점 이상 받아야 한다. 5월 제47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부터는 개편안이 적용된다. 시험 종류는 심화와 기본, 2가지로 줄어들었고 1급의 조건이 심화 시험 80점 이상으로 강화됐다. 중급시험을 통해 얻을 수 있었던 3급과 4급은 심화와 기본으로 찢어졌으며 두 시험 모두 50문항이 출제된다. 다만, 심화 시험은 5지선다, 기본 시험은 4지선다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측은 개편안 난이도에 대해 심화시험은 현행 고급보다 평이한 수준이며 기본시험은 현행 초급보다 약간 어려운 수준으로 조절한다고 밝혔다.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한편,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얻은 급수, 한국사 자격증은 해당 시험 점수를 요구하는 곳에 따라 유효기간이 다르다. 우선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유효기간을 따로 설정해두지 않았다. 수험자는 자신의 성적을 영구적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확인해 출력할 수 있다. 하지만 기업이나 공무원에서 요구하는 한국사 자격증에는 유효기간을 지정한다. 대체로 토익처럼 최소 2년이라 생각하고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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