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아 보이지만 다른 '수줍음 vs 내성적'
수정일 2019년 12월 09일 월요일
등록일 2019년 12월 09일 월요일
내성적인 성격과 수줍음은 같아 보일 수는 있지만 사실상 차이가 존재한다(사진=셔터스톡)

내성적인 성격과 수줍음은 같아 보일 수는 있지만 사실상 차이가 존재한다.

부끄러워하고 수줍음이 많은 이들의 경우 혼자 있고 싶지는 않지만 다른 이들과 교류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성향이 있다.

반면 내성적인 사람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며, 다른 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에 아무렇지 않아하면서도 그 시간 이후에는 감정적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것.

내성적인 성향이란

내향성은 조용하고 고독한 것을 선호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다른 이들과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싫어하지 않으며, 동시에 외롭게 느끼거나 수줍음을 가지지도 않는다.

다만 사교적인 행사보다는 자신 내면의 삶을 더욱 즐기고 이를 통해 행복을 느끼는 편이 강하다. 가령 많은 이들이 모여있는 환경은 자칫 악몽이 될 수 있지만 일대일로 참여하는 행사의 경우 즐거움이 될 수 있는 것. 

그러나 대부분이 사람들은 이같은 내성적인 사람들이 본질적으로 비사회적일 것으로 오해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사회적인 신호나 의미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개인적인 대인 관계에서는 상대에게 공감하며 강력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다만 사회적으로 외향적이거나 활동적이지 않을 뿐으로, 친근하고 친밀한 관계내에서는 더 많은 유대감을 구축하는 경향이 있다.

내성적인 이들의 주요 특징이라면 자신의 방에 혼자 있는 것을 선호하고 자신의 감정을 쉽게 공유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는 우울증이 아니지만, 제3자의 입장에서는 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공유하지 않고 종종 혼자서만 지내려한다고 걱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외부 압력으로 인한 반응이 아니라는 점에서 성격적 특성이지 우울증의 증후로 봐서는 안된다. 우울증의 징후가 되려면 외향적인 사람이 갑자기 한 순간 말이 없어지고 스스로 고립시키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다.

 

내성적인 사람들의 사회적 요구와 선호도

보통 내향성을 가진 이들은 자신의 내성적인 성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즉 내성적인 아이는 커서도 내성적인 성격을 그대로 유지하는 편이다. 그렇다고 친구가 없어 외로워한다거나 사회적으로 미숙한 것이 아닌, 사회적 요구와 선호도가 다를 뿐이다.

우정

내성적인 이들은 친구를 사귄다는 것 자체가 육체적인 피로감과도 연결돼있다. 이에 친구를 쉽게 사귀지는 못한다.

다만 다양한 여러 사람들을 폭넓게 사귀는 것이 아닌, 자신과 잘 맞는 친한 친구들 한 두 명 가량만 선호한다. 이는 내성적인 사람들이 사교성이 부족한 것처럼 보인도록 만든다.

사회적 선호
 

내성적인 사람들은 또한 많은 개인적인 공간을 선호한다. 다른 이들과 함께 있으면 오히려 에너지를 잃기 때문으로, 에너지를 되찾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혼자의 시간이 필요한 것.

여기서 혼자의 시간은 끊임없이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필수적일 수 있다. 이 때문에 큰 규모의 여러 명이 모이는 행사나 파티는 선호하지 않는데, 참석한다 하더라도 자신이 잘 아는 한 두 명의 친구들하고만 상호작용한다.

선호하는 활동

내향적인 사람들은 혼자 혹은 한 두 명의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즐긴다. 이에 많은 규모가 필요하지 않은 독서나 글쓰기, 음악 등의 예술을 사랑하는 편이다. 단체 활동에 참여하기 전에는 뒤로 물러서서 관찰하는 경향이 짙은데, 다만 활동이나 상황에 익숙하다면 더 많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사회적 행동

내성적인 사람들은 조용하고 진지하며, 동시에 관심의 대상이 되고 싶어하지 않는다. 이에 자신의 성과에 대해서도 크게 자랑하지 않으며 역량에 대해서도 침묵하는 편이다.

집단 활동에서도 몸의 움직임이나 표정이 거의 없어 활동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반면 가까운 친구들과 편안한 환경에 있을때는 활동적이다. 있 애니메이션이 될 수 있다.

내향성은 조용하고 고독한 것을 선호한다는 특징이 있다(사진=셔터스톡)

사회적 상호작용

내향적인 사람들은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데 능하며 자신의 말은 되도록 적게한다. 또 상대와 아이컨택하면서 주의깊고 사려깊게 행동한다.

특히 불필요한 잡담을 싫어하고 무가치한 말을 하느니 차라리 조용히 있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는데, 반면 대화의 주제에 관심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편이다.

언어 표현

내향적인 사람들은 주제에 대해 직접 말하기 보다는 글로 쓰는 것을 더욱 선호한다. 또한 질문에 대한 답에는 심사숙고할 시간이 필요하다. 이에 때로는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 전 미리 말하고 싶은 것을 연습할 필요성도 느끼는데, 올바른 단어를 찾는데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감정 및 정서적 반응

내성적인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시간을 보낸 후에 감정적으로 고갈되는 경향이 있다.다. 그들은 군중들 사이에서 불평할 수 있다.

 

 

내성적인 동료를 도와라

가장 중요한 것은 내향적이라는 것은 치료나 솔루션이 필요한 장애가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이들 역시 실질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들의 행복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도움을 주는 것이 좋다.

내향성이 정상적인 성격 특성이라는 것을 인정해야한다. 즉 사회적으로 활달한 것을 선호하지 않는 특성상 대부분의 경우 혼자 있기를 좋아하며, 친한 친구 수 도 제한적이라는 사실이다.

사생활 존중과 관련해, 이들에게 사회적 활동을 강요해서는 안된다. 이는 내성적인 이들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기 때문으로, 만일 사회적 활동이나 행사에 참여한 후라면 조용히 혼자있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좋다. 

예술이나 작문, 요가 등 자기 표현을 위한 출구를 장려하는 것은 좋다. 이때는 이들의 관심사에 대해 대화하는 것이 좋으며, 긍정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함께 협력할 수 있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