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설리 인스타그램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故설리의 반려묘 고블린을 입양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감동을 더했다.

 

앞서 김희철은 유튜브 계정을 통해 방송을 하던 중 고양이 한 마리가 뛰어들은 바 있다.

 

당시 누리꾼들은 설리의 고양이가 아니냐는 추측을 이어갔다.

 

이후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도 김희철의 집에서 생전 설리가 키우던 반려묘로 보이는 고양이가 발견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최근 김희철은 자신의 유튜브 개인방송을 통해 "내가 설리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면서 "나는 그 이야기를 애써 안 하려고 티를 안 내려고 했다. 왜냐하면 두 동생들은 할 수 있는 말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동생 설리를 사랑해주시고 기억해주시고 아껴주셨던 여러분들 '블린이'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설리 인스타그램

김희철은 "그 녀석(설리)이랑도 워낙 애기 때부터 잘 알았다. 그래서 처음 '고블린'을 데려왔는데 주책 맞게 볼 때마다 계속 눈물이 났다. 너무 힘들고, 볼 때마다 울었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김희철은 올해 나이 38세로 현재 '아는형님', '미우새'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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