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김승현 인스타그램)

탤런트 김승현의 딸 수빈이 여자친구 정장윤과의 상견례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것이 회자되고 있다.  

오늘(1일) KBS `살림하는 남자들2(살림남2)`에서는 김승현의 딸이 아빠의 결혼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어린 나이에 미혼부가 돼 딸을 홀로 키워왔다.  

그의 딸 수빈은 지난 10월 상견례 자리에 참석하지 않아 그를 걱정케 했다.  

수빈은 아빠에게 어른들 얘기하는 곳에 내가 가서 얘기할 거리가 없지 않냐"고 답했다.  

이에 김승현은 "언니도 그렇고 그쪽 부모님들은 너를 되게 보고 싶어 했다. 물론 네가 학교 일도 바쁘다 보니까 어색한 것도 있어서 그런 거라고 다 이해하고는 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김승현 인스타그램)

수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일반적인 상견례 자리에는 자녀가 없지 않냐"며 "괜히 내가 갔다가 분위기만 어색하게 만들고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거 같아서 그냥 당일에 아프다고 핑계 댔다. 그 자리에 내가 있는 것도 이상하지 않냐"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한편 김승현은 지난 2019 KBS 연예대상에서 딸 수빈을 언급하지 않아 누리꾼들에게 의아함을 샀다.  

그는 2019 KBS 연예대상에서 쇼오락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상을 받고 나서 그는 수상 소감으로 "상을 탈 줄 몰랐다. 만약에 타게 된다면 세 명의 여자가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어머니와 `살림남2` 작가, 그리고 여자친구 장정윤 작가를 언급했다.  

하지만 그의 가족 중 한 명인 딸은 언급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승현은 `살림남2`에서 무대 밖에서 수빈이에게 "그리고 수빈아. 아빠 마음 알지? 늘 너 생각하고 있어. 정신이 없어서 깜빡했어. 미안해"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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