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TV조선)

가수 이정희가 자신의 인생사를 털어놨다.

 

2일 오늘 TV조선은 지난 1일 방영된 '인생다큐 마이웨이' 이정희 편을 재방송한다.

 

앞서 이정희는 1979년 데뷔 직후 '그대생각', '바야야' 등을 히트시켰지만 지난 1988년 결혼 후 미국으로 건너가 패션 디자이너로 활약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희는 30년 전 미국행을 택한 이유에 대해 검은 유혹들을 언급하며 "내 자신에게 부끄러운 일은 안 했다. 그런 것들이 무서워서 미국으로 도망갔다"라고 털어놨다.

 

▲(사진출처=ⓒTV조선)

이정희는 "내가 연예계 생활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으면 타협했을지도 모른다"라며 "나는 미국에서 공부하며 편하게 보통 사람으로 살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정희의 과거 미국에서의 결혼 생활도 전파를 탔다. 그는 "미국에서 한 결혼이 자신의 인생에 있어 가장 잘못한 일"이라고 말했다.  

 

10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그동안 두 아이와 함께 미국에서 지낸 이정희는 "늘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지난달 결혼한 이정희의 큰딸은 "어머니에게 강하게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가수 전영록도 이정희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이정희는 "(전영록은) 연예인의 연예인이었다. 처음 듀엣 제의를 받았을 때 믿을 수 없었다"며 두 사람의 첫 만남을 언급했다.

 

한편, 이정희는 올해 나이 60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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