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특산품 마늘 암에 좋은 음식으로 유명

▲맛남의 광장 팀이 영천휴게소로 자리를 옮겼다.(사진=ⒸSBS 맛남의 광장)

백종원은 또 옳았다. 지난 12월부터 시작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이 시청률 8%를 넘기겨 보이스퀸을 위협하고 있다. 맛남의 광장은 지역 특산물과 지역 음식을 이용해 신메뉴를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백종원의 지휘 하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이 다양한 사람들의 만남이 이뤄지는 곳에서 신메뉴를 선보이며 사람들의 반응을 지켜본다.  

 

파일럿 프로그램이었을 당시 이들이 찾아간 곳은 경부고속도로다. 영동의 특산품인 포고버섯으로 표고버섯 덮밥, 표고버섯 국밥을 만들었고 복숭아로는 촉복파이, 옥수수로는 멕지콘이라는 신 메뉴를 만들어 황간 휴게소에서 판매했다. 다음 장소는 강릉, 강릉의 특산물 양미리와 홍게, 감자를 가지고 속초방면 옥계 휴게소에서 신 메뉴 장사를 했다.  

 

지난주는 전북 장수군을 방문했다. 통영대전고속도로 덕유산 휴게소가 신메뉴를 맛볼 수 있는 장소다. 장수를 대표하는 한우와 사과로 한우국밥, 사과피자, 한우불고기버거, 멘보사과를 개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제 이들은 경북 연천시를 향한다. 새롭게 자리 잡은 휴게소는 대구포항고속소로의 포항방향 영천휴게소. 영천시가 자랑하는 돼지고기와 마늘로 어떤 신메뉴를 개발할지 주목된다.

▲마늘에는 다양한 효능이 있다.(사진=ⒸGettyImagesBank)

이번 맛남의 광장 주재료가 될 마늘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채소 중 하나다. 효능도 뛰어난데, 마늘에 풍부한 셀레늄은 암 예방에 좋다. 특히, 메틸시스테인으로 간암과 대장암에 도움을 준다. 마늘의 알리신은 피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마늘을 고온에서 발효시키면 검은 흑마늘이 된다. 흑마늘은 일반 마늘에 비해 냄내가 덜하고 단맛이 강하다고 한다. 흑마늘 효능은 항산화 작용. 폴리페놀 함량이 일반 마늘보다 10배 많다.  

 

한편, 백종원은 맛남의 광장 외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있는 골목식당을 찾아가 메뉴 개선과 식당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나이는 만 53세, 지난 2013년 배우 소유진과 결혼해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아내 소유진과의 나이 차이는 15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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