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KBS홈페이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 트로트계의 보아로 불렸던 인물이 등장한다고 알려졌다.  

이 사람은 나이는 26세이지만 경력은 13년이나 된다고 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미스터트롯` 방송 전부터 양지원이 아니냐는 추측을 했다.  

그는 지난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양지원은 "4살 때 '트로트 신동'으로 이름을 날렸다. 9살 때는 '아침마당'에도 출연하고 가요제도 휩쓸었다. 13살에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고, '트로트계의 보아'를 꿈꾸며 일본에 진출했다"라며 자신의 화려한 이력을 뽐냈다.  

 

 

 

(사진출처=ⓒKBS홈페이지)

하지만 그는 일본 진출하지 못하고 한국에 돌아와야 했다.  

그는 그 이유에 "일본 내에서 반한 감정이 일어났고 동일본 대지진까지 일어났다`며 "예정된 스케줄이 취소됐고 일도 없어졌다. 아르바이트로 버티다 눈물을 머금고 한국에 돌아오게 됐다"고 밝혔다.  

양지원은 한국에서도 경기 민요, 판소리를 배우며 가수의 꿈을 키웠지만 무대에 서는 일이 쉽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저는 지금 고깃집에서 새벽까지 일한다. 오전엔 노래, 춤 연습을 한다. 주변에선 손가락질하지만, 저를 응원해주는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안타깝게도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자진 사퇴했다.  

해당 방송에서 김재원 아나운서는 "1승 가수가 나왔지만 투표 과정에서 지인에 의한 비정상적인 방법이 동원된 것이 확인됐다"며 "본인과 제작진의 상의를 거쳐서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고 해당 이유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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