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징계 종료 리버풀전 선발 유력

▲잉글랜드FA컵 64강이 시작된다.(사진=Ⓒ잉글랜드FA컵 공식 SNS)

이번 주말에는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쉬어간다. 대신, 잉글랜드 FA컵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2019-2020 잉글랜드 FA컵은 지난 2019년 8월 10일부터 시작됐으며 한국시간 이번주 토요일 4일부터 결승전을 향한 토너먼트 경기 64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잉글랜드FA컵에는 50여 팀이 넘는 수많은 구단이 참여한다. 여기엔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토트넘도 포함됐다. 손흥민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레드카드 퇴장을 받았고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로 인해 한동안 경기장을 누비지 못한다. 손흥민 선수의 결장 중 토트넘은 브라이튼과 노리치시티, 사우샘프턴과 만났다. 브라이튼은 고전 끝에 역전에 성공해 2대1로 승리했지만 노리치시티와는 2대2 무승부를, 사우샘프턴과는 1대0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거기다 팀의 주력 공격수인 케인이 부상으로 당분간 치료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고, 은돔벨레 또한 부상으로 교체됐다.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감독을 세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위기가 찾아온 것이다.  

▲토트넘 다음 경기 일정(사진=Ⓒ토트넘 공식 SNS)

잉글랜드FA컵 토트넘 경기일정은 1월 5일 밤 11시 1분, 상대는 미들즈브러다. 이 경기를 시작으로 징계가 풀린 손흥민 선수는 다시 본격적으로 시합에 나설 예정이다. 기다려왔던 복귀일 테지만 손흥민 선수의 부담은 커졌다. 케인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선수로 대부분의 외신과 축구팬들이 손흥민 선수를 지목했기 때문. 일부 누리꾼들은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그동안 토트넘의 득점에 크게 기여하던 손흥민 선수는 모제 모리뉴 감독 취임 이후 이전만큼 적극적으로 공격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수비 부담이 늘어났고 이에 득점 소식도 예전만큼 들리지 않고 있다. 미들즈브러 전에서 손흥민 선수의 선발로 적극적으로 그들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모리뉴 감독의 전술이 어떤 식으로 구현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토트넘 경기 외 주목할 만한 경기는 다음과 같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맨시티와 포트 베일전 5일이 일요일 새벽 2시 31분에 진행된다. 레스터시티도 같은 시간에 위건 애슬레틱FC과 대결한다. 울버햄튼은 맨유와 만났다. 이 경기 역시 동일한 시간에 시작된다. 6일 월요일 새벽 1시 1분에는 리버풀과 에버턴의 경기가, 7일 화요일 새벽 4시 56분에는 아스널과 리즈 유나이티드가 맞붙는다. 중계는 스포티비 온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맡았다. 중계가 진행되는 경기는 4일 뉴캐슬 로치데일전, 5일 맨시티 포트 베일 전, 울버햄튼 맨유 전, 미들즈브러 토트넘 전, 첼시 노팅엄 포레스트 전, 리버풀 에버턴 전이다.

 

한편, 연봉 한화 약 110억으로 알려진 손흥민 선수는 지난 경기로 징계가 끝나 잉글랜드FA컵 이후 진행되는 12일 일요일 리버풀전부터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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