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발급받은 신용카드는 사용습관에 따라 웃게 될 수도, 울게 될 수도 있다. 신용카드의 메리트는 사용이 간편하고 혜택과 종류가 다양해 자신의 소비 습관을 미리 파악한다면 그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신용카드를 발급 받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현재로는 현금만 이용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을 정도로 신용카드 단, 한 장만으로 소비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누리고 있다. 그렇다면 신용카드 발급신청을 위해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할까. 이에 신용카드 발급신청 시 필요한 조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입문자를 위한 신용카드, 발급하려면 '조건' 충족해야

신용카드 발급 조건은 일반적으로 직업·소득·재산이 증명됨과 동시에 개인신용등급이 일정 수준으로 갖추고 있을 때 이뤄진다. 특히, 사용한 돈을 납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장 많이 본다. 이에 구체적으로는 월 가처분소득이 50만 원 이상이면서 신용등급은 6등급 이내, 만 18세 이상의 성인이 현재, 재직증명이 가능한 경우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단, 신용등급 조건을 미충족했더라도 채무정보와 소득증빙자료를 객관적으로 살펴본 결과 계산된 월 가처분소득이 50만 원 이상인 경우는 예외로 한다. 한편, 고정수입이 적은 대학생의 경우도 위와 같은 발급조건에 만족한다면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많은 혜택받는 신용카드, 조건 부합해도 '거절' 될 수 있어

신용등급 및 나이 등 신용카드 발급조건에 만족해도 발급이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기존에 현금서비스 등을 많이 이용하고 있거나 금융기관에 연체 채무가 있다면 발급이 거절될 수 있다. 이에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 중 3매 이상의 신용카드로 카드론 혹은 리볼빙 등의 카드대출을 이용 중인 경우, 금융기관에 연체 채무가 있는 경우, 그 외 복수카드 정보 및 제반 신용정보 등으로 결제능력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에 신용카드를 발급이 어려워 사용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

수입 없는 무직자 및 주부도 신용카드 발급 OK?

일정한 소득이 없어 신용이 높지 않은 주부 또는 무직자의 경우 몇 가지 조건에 부합하면 신용카드 발급이 이뤄질 수 있다. 안정적인 수입이 없는 무직자의 경우 재산세 납부 실적, 예금·적금 금액, 은행거래내역, 보험료 납부내역 등을 확인해 심사에 통과 된다면 신용카드 발급이 이뤄질 수 있다. 아울러, 전업주부들은 신용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 배우자의 월 가처분소득의 일정 비율이 50만 원을 넘어야 한다. 물론, 이 상황의 신용카드 이용한도는 담보로 설정된 예금액 이내에서 결정될 뿐더러, 한도는 이용중에도 일정한 조건에만 부합한다면 확대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때, 담보로 설정된 해당 예금은 인출이 한정적인 점을 알아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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