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 다시보기도 인기

▲낭만닥터 김사부가 시즌2로 돌아왔다.(사진=Ⓒ낭만닥터 김사부1/2 포스터)

지난 2016년, SBS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는 '낭만닥터 김사부'였다. 시청률 9.5%에서 출발했던 낭만닥터 김사부는 바로 2회 10% 돌파, 8회서부터 20%를 넘어서더니 마지막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27.6%를 달성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기 드라마는 시즌2가 기대되는 법. 2020년 낭만닥터 김사부가 3년 후 다시 돌아왔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가 다시 돌아왔지만 낭만닥터 김사부1 팬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김사부, 한석규는 그대로 드라마의 중심이 돼 줄거리를 이끌어가지만 낭만닥터를 만나게 되는 젊은 의사들은 서현진과 유연석이 아니다. 낭만닥터 김사부2의 새 얼굴은 이성경과 안효섭. 열혈의사였던 서현진은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에 등장, 사립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새내기 교사가 됐다. 자신의 대표작과 라이벌이 된 셈. 시청률 10%를 넘기며 월화드라마 시청률 순위 1위를 VIP가 물러나고, 월화드라마 판도는 알 수 없게 됐다. 현재는 블랙독이 시청률 4.7%를 보이며 1위에 올랐지만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의 시청률이 4.2%,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 와중 과거의 영광을 업고 온 낭만닥터 김사부2가 시청차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는가에 따라 드라마 VIP를 이어갈 월화드라마가 결정된다.  

▲낭만닥터 김사부2 인물관계도(사진=Ⓒ낭만닥터 김사부2)

일부, 누리꾼들은 세대교체가 어쩔 수 없다면 특별출현이라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지만, 동시간대 주연을 맡고 있는 서현진이 블랙독이 종영이 되지 않는 한 낭만닥터 김사부2에 출연할 가능성은 낮다. 유연석 또한 tvN에서 '쌉니다 천리마마트' 후속으로 결정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촬영에 임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2는 낭만닥터 김사부1의 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시작한다. 재방송 편성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낭만닥터 김사부2 작가는 낭만닥터 김사부1에서 팬을 들었던 강은경 작가가 그대로 맡았다. 16부작 미니시리즈 작품으로 후속은 위태로운 아이들을 지켜주고 싶은 어른들의 이야기, 김서형, 류덕환 주연의 '아무도 모른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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