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파카는 겨울에 꼭 필요한 옷이다. 따뜻할 뿐만 아니라 차가워진 공기에도 문제없이 나갈 수 있다. 그러나 한 계절에만 입으니까 겨울이 아닐 때는 세탁을 잘 해야 오래 입을 수 있다. 보통 패딩을 세탁할 때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근처에 세탁소가 없을 경우 손빨래를 해야한다. 집에서 패딩 세탁하는 법은 따라하기 좋지만 방법을 잘 지켜야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패딩 세탁하는 법

패딩을 세탁할 때는 중성세제를 사용해야 한다. 패딩의 안쪽에는 거위털과 같은 동물의 털인 단백질성 섬유가 있어서다. 단백질 성분은 높은 보온성을 자랑하지만 베이킹소다와 같은 알칼리 성분에 약하다. 그러므로 소재가 손상되면 더이상 따뜻하지 않다. 또한 패딩을 세탁할 때 구연산수를 섬유유연제 대용으로 사용해야 한다. 섬유유연제는 오리털과 거위털에 해를 입힐 수 있다. 구연산수는 물 100ml를 붓고 구연산을 5g 정도 넣으면 된다. 패딩은 세탁하면 패딩을 다 빨면 가라앉게 된다. 이 때 철제 옷걸이나 가벼운 막대로 패딩을 치면 다시 팡팡해진다. 패딩 세탁 후 옷걸이에 하루 정도 걸어 완전히 습기를 없애야 한다.

그 외 겨울철 옷 세탁법은?

겨울이 되면 패딩 외에도 다양한 옷을 입는다. 먼저 '후리스' 라고도 부르는 폴라폴리스는 가벼우면서 따뜻하다. 원단이 가벼우면서 따뜻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세탁을 잘못하면 털빠짐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손세탁을 해야한다. 또 색이 변하지 않게 하기 위해 염소계 표백제는 안 쓰는 것이 좋다. 중성세제를 써서 미지근한 물에서 빨고 그늘에서 말려주는 것이 가장 좋다. 옷이 다 마르면 브러시를 이용해 빗어주는 것이 좋다. 겨울 소재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캐시미어는 가벼우면서 부드럽다. 스카프와 스웨터 등 다양한 제품의 재료로 쓰이고 가격이 매우 비싸다. 따라서 관리를 제대로 하는 것이 좋다.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매번 하는 것은 어렵다. 캐시미어를 손세탁하고 싶으면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푼 다음 주물주물하면 된다. 또한 비비거나 비틀어 짜지 말고 수건에 좋은 다음 눌러서 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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