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Gettyimagesbank

대장암 환자들에게 희망이 생겼다. 미국 시티 오브 호프(City of Hope) 연구소의 암 전문의 아하이 고엘 박사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진통제, 해열제로 쓰이는 아스피린 효능은 대장암 초기증상을 낫게 한다. 기존 아스피린 효능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뇌졸중 초기증상과 동맥경화, 편두통과 백내장 초기증상을 완화한다. 다만 아스피린은 위 점막에 손상을 줘 위장 출혈을 초래하는 아스피린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또 배에 가스차는 이유나 속 쓰림 원인이 될 수 있고 메스꺼움과 위궤양 등 체질에 따라 아스피린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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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초기증상은 만성출혈이 발생해 대변에 피가 섞여 혈변 덩어리가 나와 혈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대장암 증상은 역류성 식도염 증상처럼 배에 가스차는 이유나 복부 팽만감, 소화가 잘 안 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아울러 대장암의 증상은 빈혈 원인이 될 수 있고, 무기력증이나 흑변, 복부에서 덩어리가 느껴지는 증상도 있다. 대장암 초기증상은 비교적 치료가 쉽다. 대장암 검사에서 암세포가 점막층이나 점막 하층까지만 침입했으면 대장암 1기로 진단하는데, 이때 빨리 발견하면 대장 내시경을 이용한 간단한 점막 절제술로 완치할 수 있다. 하지만 대장암 초기증상 때 발견하지 못해 대장암 2기나 3기까지 진행되면 항암과 방사선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대장암에 좋은 음식으로는 아티초크 효능 등이 있다. 한편, 아스피린 효능이 대장암 초기증상을 낫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췌장암 초기증상을 낫게 한다던 펜벤다졸과 알벤다졸처럼 아스피린 품절 대란이 일어날 지, 또 아스피린 관련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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