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네 번째 OST 음원 발매 계획이 공개됐다. 백예린의 '다시 난, 여기'다. 이곡은 이미 '사랑의 불시착' 6회 현빈과 손예진의 첫눈 장면에 삽입돼 가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정식 음원 발매 날짜는 12일 오후 6시다. 백예린의 노래가 '사랑의 불시착' 결방으로 시청자들의 얼어버린 마음을 녹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북한 배경과 스위스 등 해외 로케까지 다양한 촬영지 안전 확보를 이유로 지난주 드라마는 결방을 결정, 스페셜 방송을 내보냈다.

 

백예린 '다시 난, 여기'는 반복되는 후렴 가사가 없는 곡으로 알려졌다. 현빈X손예진의 서로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애절한 가사가 특징이며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서 함께 작업한 남혜승 음악감독과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드라마 OST 전문감독인 남혜승은 과거 공유X김고은 판타지멜로 '도깨비' 등 다양한 삽입곡 작업을 해왔다.  

 

▲(사진출처=SBS '별에서 온 그대', 백예린 인스타그램)

백예린은 지난해 12월 신곡과 지난 2017년 비공식 발표한 'Square(2017)' 앨범 발매를 했다. 가수 선미 등 동료 '연예인의 연예인'으로 인기를 실감했다. 백예린 곡 스퀘어 해석은 '난 강한 사람이 아니야, 나와 함께 가자'라는 솔직한 표현과 백예린 특유의 감성이 가미된 곡이다. 백예린 'Every letter I sent you'에는 CD1, CD2 트랙으로 백예린 rest, popo, not a girl 곡들이 있다. true lover와 메킷레인 래퍼 루피가 피처링한 point 곡도 있다.  

 

백예린 인스타에는 스퀘어 영문 가사 최초 음원차트 순위 1위를 자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오늘 조금만 자랑할게요"라는 포스팅에는 그간 백예린이 숱하게 겪어온 인성·인스타 논란들을 단번에 잊게 만드는 행복감이 느껴진다. 과거 백예린 square 영어 발음에 대한 지적, 그룹 '피프틴앤드(15&) 박지민을 저격 글과 계정삭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사진출처=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손예진 현빈의 실제 열애설을 불러일으킬만큼 달달한 멜로 눈빛으로 시청자의 가슴을 녹였다. 줄거리는 '날 녹여주오' 후속인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1회가 첫방송에서는 패러글라이딩으로 북한에 불시착한 손예진(윤세리)가 북한군인 현빈(리정혁)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시청률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박지은 드라마작가 원작 표절논란이 있지만, 골든글러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 신스틸러 박명훈 배우와 장혜진, 서단역의 서지혜, 구승준 캐릭터를 소화한 김정현까지 다양한 인물관계도가 소개됐다.  

 

손예진 귀걸이, 구두, 원피스, 가디건 등 패션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가수 십센치(10cm) '우연인 듯 운명'이 지난 15일 공개된 데 이어 '푸른 바다의 전설', '태양의 후예' 등 다양한 OST에 참여한 윤미래 '플라워(Flower)' 음원이 발매됐다. 이어 다비치 '노을'과 백예린 '다시 난, 여기'까지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드라마로 손꼽힌다. 한편, 박지은 작가와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수현 역시 군대 제대 후 깜짝 카메오 출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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