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인 녹내장은 노화로 인한 눈 기능 퇴화로 인해 발생하는 안질환이라 할 수 있다. 근래 들어 녹내장에 대한 우려가 많아지고 있는데, 전자기기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녹내장이 나타나는 연령대가 낮아져 2·30대의 발병률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녹내장은 쉽게 알아챌 수 있는 증상없이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녹내장 초기증상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녹내장이란? '시신경에 생긴 이상'

녹내장은 눈으로 받아 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 시신경 손상이 계속 진행되면 실명까지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녹내장은 주로 안압상승으로 인한 시신경 이상증상이 녹내장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원인이다. 하지만 안압이 정상임에도 녹내장이 발생하는 정상안압 녹내장 또한 있다. 고도근시나 노화, 가족력 등으로 발생하거나 당뇨, 고혈압, 동맥 경화 등의 전신질환과 동반해 나타날 수 있다.

녹내장 초기증상, '초기증상 미미해'

녹내장은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실명을 불러올 수 있어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녹내장의 초기증상은 시야의 주변부분이 전보다 잘 보이지 않고 시야의 좁아짐을 느껴질 수 있다. 또한 안압 상승으로 인해 안통 및 두통이 나타날 수 있고, 눈의 충혈이 빈번하게 나타난다. 햇빛, 형광등과 같은 빛을 볼 때, 무지개와 같은 모양을 볼 수도 있다. 이런 증상들을 가지고 있다면, 가볍게 여기지 않고 병원을 통해 원인을 밝혀내는 것이 좋다.

녹내장 예방법, '정기적인 검진'

녹내장은 초기증상이 나타나도 방치하고 넘어갈 수 있을 정도로 미미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본인이 만 40세 이상이라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가족 중 녹내장 환자가 있다면 더더욱 정기검진이 중요하다. 녹내장 예방법은 평소 엎드려 책을 보거나 자는 등의 행위는 피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어두운 곳에서 전자기기를 보는 것은 녹내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 술, 담배, 카페인 등을 줄이고 눈의 노화를 막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은 생활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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