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최근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중인 호란과 이준혁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두 사람은 공개열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놔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호란은 "내 직업 특성상 사람들이 내가 결혼했다가 헤어진 것도 알고 있다. 그게 오빠한테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것 때문에 오빠가 어떤 부담감이나 책임감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준혁은 "솔직히 걱정되는 게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않았다. 엄마가 언젠가 보시고 놀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호란은 "나는 그냥 누군가를 새로 만나는 것 자체가 부담이었다. 어떤 사람을 만나는 것도 두려웠다. 사실 지금도 오빠한테 할 짓인가 싶을 때도 있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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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은 "는 네가 나에게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린 지금 같이 있으니까. 앞으로 옥신각신할 수 있지만 달라서 보완해줄 수 있다"고 위로해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호란은 올해 나이 42세로 지난 2013년 세 살 연상 회사원과 결혼했으나 성격차이를 이유로 2017년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기타리스트 이준혁은 올해 나이 43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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