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은혜인스타그램)

 

배우 박은혜가 재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박은혜는 절친 토니안과 만나 이혼과 재혼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당시 박은혜는 "나는 사실 이혼 하고 결혼식에 가기가 좀 그랬다. 결혼식에 이혼한 사람이 가면 피해를 받는 다는 속설이 있지 않나. 가끔 '예의상 초대했는데 진짜 왔네' 이런 것도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영상으로 지켜본 모델 박영선은 "나는 이혼 후 결혼식에 한 번도 못 갔다. 그냥 축의금만 보냈다. 혹시 재수없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무섭다"고 공감의 뜻을 전했다.

 

이어 박은혜는 재혼에 대한 질문에 "잘 모르겠다. 만약 재혼을 하게 된다면 결혼식은 안 할 것 같다. 식 자체가 창피할 것 같다. 또 사람들을 불러 결혼식을 하는 게 미안하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에 토니안은 "나는 네가 당당하게 결혼식했으면 좋겠다. 당연히 축하받아야 한다"고 조언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mbn)

 

한편 박은혜는 올해 나이 44세로 지난 2008년 네 살 연상 사업가 전남편과 결혼했으나 11년만인 2018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다.

 

이혼 당시 소속사는 "박은혜씨가 남편과 가치관이 차이로 여러 시간 고민 끝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리서치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