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수 "아버지 핵물리학자, 실종돼 딴 사람으로..." 22살 연하 부인 옥사나 재혼
수정일 2020년 01월 23일 목요일
등록일 2020년 01월 23일 목요일
▲한대수 옥사나(사진=ⓒ온라인커뮤니티)

 

최근 EBS1 '싱어즈'에 가수 한대수가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한대수는 올해 나이 73세로 지난 1974년 1집 앨범 '멀고 먼 길'로 데뷔했다. 학력은 미국 뉴햄프셔 주립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중퇴했으며, 한국 포크 록의 시작이자 대부로 꼽힌다.

 

이후 무용가 전부인과 결혼했으나 1990년대 이혼, 이후 모델 경력이 있는 몽골계 러시아인 옥사나와 재혼에 골인했다. 한대수는 59세 나이에 딸 한양호 양을 품에 안았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는 "옥사나와는 첫 아내와 이혼 후 힘들어하던 시절 브루클린에서만났다. 이탈리아로 이사하기 전 동료가 브루클린의 아파트를 소개해 줬다. 그 아파트에 세들어 살던 사람이 옥사나였다"고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집 구하러 갔던 아파트에서 옥사나의 뒷모습을 보는 순간 몸매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얼굴도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다. 20년 어려진 느낌이었다"라며 열애 두 달만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한대수 옥사나 딸(사진=ⓒ온라인커뮤니티)

 

한편 한대수 아버지는 핵물리학자로 미국에서 실종된 뒤 17년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바 있다.

 

이에 대해 한대수는 "처음 아버지를 만나게 됐는데 아버지가 한국말을 전혀 못하고 영어만 했다.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 아버지가 실종된 이유를 알고 싶어 물었지만 아버지는 대답해주지 않으셨다. 아무래도 영화 '뷰티풀 마인드'처럼 아버지도 세뇌됐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