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KBS홈페이지)

가수 최진희(나이 64세)가 과거 엄청난 인기로 생긴 스토커로 남편과 이혼할 뻔 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지난 KBS `1대 100`에서 과거 스토커로 곤욕을 치렀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그녀는 "스토커가 보낸 편지를 본 남편이 스토커랑 내가 같이 살았다고 오해를 해, 집을 나간 적이 있다"며 "아무리 설명을 해도 남편이 믿지를 않아, '같이 살았다'고 거짓말을 하니 그제야 집에 들어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 시간이 흘러 공연장에서 그 스토커를 다시 만났다. 어떤 분이 편지를 줘서 받았는데 그때의 그 필체와 같았다"며 "남편에게 '이 사람이 그 스토커!'라고 말했고, 그날 삼자대면으로 남편과의 모든 오해를 풀었다"라고 밝혀 주변을 소름돋게 했다.  

그녀는 얼마 전에도 해당 스토커를 만났다고 하면서 여전히 무섭다는 의견 밝혔다.  

그녀는 `한울타리`라는 그룹에서 보컬을 맡았으며 `그대는 나의 인생`라는 곡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사진출처=ⓒKBS홈페이지)

특히 그녀는 북한에서도 인기가 높은 가수로 알려졌다.  

최진희의 대표곡 `사랑의 미로`, `뒤늦은 후회`가 북한에서도 애창곡으로 꼽히고 있으며 이에 그녀는 북한 공연도 여러 번 갔다고 전해진다.  

그녀는 한 번 이혼의 아픔을 겪고 지금의 남편 유승진 씨와 재혼했다.  

그녀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남편 유승진에 대해 "강한 사람에게는 강하고, 약한 사람에게는 약하다. 그런 인간미와 정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라서 참 좋은 것 같다"라며 그를 칭찬했다.  

이어 "재혼에 있어서 딸의 역할이 컸다"며 "앞으로 주어진 시간 만큼은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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