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박은영 인스타그램)

박은영 아나운서가 결혼 후 KBS 퇴사 의사를 밝힌 가운데 그녀의 남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녀는 지난 2019년 9월 지금의 남편 트래블월렛 김형우 대표와 결혼했다.  

당시 그녀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생방송에서 결혼 이유에 대해 "굉장히 바른 사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하는 걸 못 본다. 스무번 이상 신고한 적이 있다더라. 이 정도 도덕성이면 결혼해도 된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박은영 아나운서의 남편은 그녀보다 3살 연하이며 그녀의 나이는 38세다.

 

 

 

(사진출처=ⓒ박은영 인스타그램)

그녀의 남편은 결혼식 당일 그녀의 생방송 라디오에서 그녀에게 로맨틱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항상 여유와 휴식없이 살았던 나에게 여유와 휴식이 되어서 고맙다. 일에 찌들어서 짜증과 분노만 많았던 나에게 힘이 되어 주어 고맙고 미안하다. 결혼 준비도 혼자 하게 만들어서 미안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은영은 눈물을 펑펑 쏟으며 남편에게 "고맙다. 사랑한다. 우리도 행복하게 잘 살자"라는 말을 되풀이했다.  

박은영은 이화여대 한국무용학과 출신으로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녀는 `박은영의 FM대행진`의 DJ로 매일 청취자들의 아침을 깨우며 활약했다.  

한편 그녀는 2월 중순 쯤 KBS를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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