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MBC에브리원 홈페이지)

가수 김용임(나이 55세) 지금의 모습과는 달리 과거에는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앓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지난 KBS `여유만만`에서 "(어린 시절 생각했을 때)데뷔를 하면 다 잘될 것 같았다"며 "하지만 막상 데뷔 앨범을 내니 잘 안 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한국 최고의 트로트 가수가 될 꺼야`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안 되니) 약간의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이 왔다"며 이로 인해 가수 활동을 잠시 그만뒀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를 극복하고 다시 무대로 복귀해 현재는 여러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 그녀는 KBS `가요무대`에 출연해 전성기 때 그대로의 가창력을 선보였다.  

 

 

(사진출처=ⓒKBS홈페이지)

한편 그녀는 가수 백청강이 꼽은 멘토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백청강은 KBS `여유만만`에서 김용임에 대해 "중국에서 많이 유명하신 가수"라고 소개하며 "중국서는 톱가수 대우를 받으신다. 시장 길을 걸으면 흔하게 노래가 흘러나올 정도"고 말했다.  

김용임도 백청강에 대해 "아들뻘 되는 후배다. 모 오디션 프로그램서 보니까 너무 다재다능해 눈여겨봤다. 우연히 방송 프로그램서 봤는데 `부모님이 참 좋아하신다`며 싹싹하게 나를 대하는 모습을 보고는 마음이 끌렸다"며 그를 칭찬했다.  

김용임은 오늘(23일) MBN `보이스퀸`에서 출연자들 앞에서 환상의 무대를 펼쳐 후배들에게 남다른 본보기를 보일 예정이다.  

그녀는 1984년 `목련`이라는 곡으로 데뷔해 사랑님`, `내사랑 그대여`, `사랑의 밧줄`, `부초같은 인생` 등의 노래를 냈다.  

그녀의 무대는 MBN `보이스퀸`에서 오늘 오후 10시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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