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23일 TV조선 '미스터트롯'이 방영되며 가수 천명훈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천명훈은 1차 팀미션 연습에서 다른 멤버들과 달리 유독 지쳐 보이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세월에 장사 없다고. 그런 부분에서 자신감이 떨어진 건 사실이다. 걱정이 많이 앞선다"고 부담감을 토로했다.

 

하지만 남다른 열정으로 연습량을 소화한 그는 이날 올하트를 받으며 보는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천명훈은 25년차 현역 가수로 무대에 올라 신인들과 똑같이 경쟁에 임했다. 그는 "많은 분이 예능인으로 기억한다. 이제는 가수 천명훈으로 봐주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재미를 위해 출연했다는 시선에 부담감을 느꼈다고 밝히며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무대에 임했다.

 

하지만 올하트에 실패했고, 추가 합격자로 호명되자 그는 연신 후배들에게 "미안하다. 부끄럽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천명훈인스타그램)

 

한편 천명훈은 올해 나이 43세로 지난 1996년 하모하모 1집 앨범으로 데뷔했다. 

 

앞서 그는 김성수, 노유민과 '노훈수'로 그룹을 결성해 가수로 재기를 꿈꾸기도 했다. 당시 '살림남2'에서 그는 "예능적으로는 다시 힘내서 하는데 가수는 쉽지 않다. 다시 한 번 더 늦기 전에 보여드리고 싶다. 어머니에게 가수로서 잘 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간절함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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