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JTBC홈페이지)

노래 `걸어서 하늘까지`의 주인공 가수 장현철이 첫사랑 때문에 `대학가요제`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0일 JTBC `슈가맨3`에 출연해 근황을 보였다.  

장현철은 올해 나이 51세로 1992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사랑했던 나의 너`로 동상을 받고 데뷔했다.  

당시 그는 날카로우면서도 끓어오르는 미성의 목소리로 주목받았다.  

특히 호리호리한 몸과 모범생 같은 외모는 여성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사진출처=ⓒJTBC홈페이지)

그는 드라마 `걸어서 하늘까지`의 OST인 `걸어서 하늘까지`로 '가요톱텐'에서 골든컵을 수상했다.

`슈가맨3`에서 그는 `대학가요제`에 출전한 이유에  "첫사랑 때문에 출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입대 후 첫사랑이 나를 버렸다. 첫사랑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공부는 글렀고 잘하는 건 노래밖에 없다'라는 생각에 출전했다. 내가 얼마나 대단한 남자인지 알려주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동상을 수상한 이후 첫사랑에게 연락이 왔냐는 말에 "출전 이후 다른 사람들을 통해 소식을 들었다. 첫사랑이 나를 놓친 게 아쉽다고 말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걸어서 하늘까지` 이후 근황으로 "여러분과 똑같이 열심히 살고 있어요"라고 말했고 "노래에 대한 갈망으로 라이브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추억을 곱씹으면서 맥주도 한 잔 하고" 밝혔다.

해당 방송에서 그는 전성기 때와 다를 바 없는 가창력을 보여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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