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TV조선 `미스터트롯` 유소년부 정동원이 할아버지의 빈소 앞에서 색소폰을 불었다.  

그의 할아버지는 지난 16일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정동원은 할아버지에게 드리는 마지막 추모곡으로 그의 빈소에서 `님은 먼 곳에`를 색소폰으로 연주했다.  

이에 팬들은 정동원의 효심에 기특해 하면서도 할아버지를 그리워하는 그의 모습에 안타까워했다.

정동원은 세 살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았다고 전해진다.  

 

 

 

(사진출처=ⓒTV조선 홈페이지)

하지만 그를 지금의 밝은 모습을 다시 태어나게 한 것은 그의 할아버지였다.

정동원의 할아버지 정윤재 씨를 따라 트로트를 흥얼거리던 정동원은 동네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KBS `전국노래자랑`에 나가 우수상을 받았다.  

그의 노래 실력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도 알려져 전국 팬들의 인기를 모았다.  

이후 그는 SBS `영재발굴단`에서 남다른 노래 실력과 색소폰 연주 능력을 보이며 가수 태진아를 만나기도 했다.  

그는 `미스터트롯`에서 보릿고개를 한이 담긴 목소리로 불러 심사위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미스터트롯` 정동원은 올해 나이 13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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