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KBS1 'TV는 사랑을 싣고'

`TV는 사랑을 싣고` 강부자 편을 본 김용만이 눈시울을 붉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1 설특집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TV는 사랑을 싣고 레전드 출연자들은?` 주제로 여러 스타들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그중에서도 김용만은 1958년 충남 강경여고 시절 만난 이석구 교장선생님이 100세의 나이로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긴 강부자 편을 보고 "만남의 가치 전하는 일이 프로그램 존재 이유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출처=MBN '모던패밀리'

배우 강부자는 나이 80세로, 지난 1962년 KBS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모래성`, `노란 손수건`, `옥탑방 고양이`,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불굴의 며느리`, `넝쿨째 굴러온 당신`, `내 생애 봄날`, `신과의 약속` 등이 있다. 

 

그녀는 지난해 11월 MBN `모던패밀리 `에서  허리수술을 받았다는 근황을 전했다. 강부자는 "그런데 재활을 안 하고 연극을 해서 나빠졌다. 하지만 연기에는 하나도 문제없다"라며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백세시대에 연기를 70세까지 하는 게 아쉽더라. 그래서 늘렸다"라고 전했다. 

 

한편, 추억 속의 주인공 또는 평소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주인공을 찾아 만나게 하는 프로그램 KBS1 `TV는 사랑을 싣고`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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