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은주인스타그램)

 

배우 최은주가 25일 양치승과 KBS2 '불후의 명곡'에 무대에 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최은주는 '설 친구 특집'에 양치승 트레이너와 출연해 정수라의 '환희'를 열창했다. 두 사람은 스승과 제자 사이로 양치승 덕에 최은주는 머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최은주는 올해 나이 42세로 지난 1996년 화장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후 '조폭 마누라'에서 세리 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앞서 MBN '비행소녀'에 출연한 그는 머슬퀸에 도전한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함께 출연한 양치승 관장은 최은주의 '왜 나보고 대회에 나가라고 했냐'는 질문에 "촬영이 결국 무산되고 계속 술만 먹으면서 세월만 보냈지 않았냐"고 답했다.

 

이어 "대회 나가서 새로운 삶을 찾고 이걸로 이슈를 만들어서 연기로 복귀해라. 그래서 40대에 빛을 보자고 말했다"고 말했다.

 

▲(사진=ⓒMBN)

 

이에 최은주는 "영화 준비를 하다가 결국 무산됐다. 그래서 상실감에 나 자신을 놨다.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그런 것 때문에 한참 힘들었다. 양치승 관장이 피트니스 선수 대회에 나가라고 했다. 손바닥도 안 되는 의상으로 가릴 부분만 가리고 나오는데 관장님에게 화를 냈다. 관장님이 4개월 동안 설득했다. 술 먹고 운 적도 있다"고 토로해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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