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백청강인스타그램)

 

25일 KBS2 '불후의 명곡'에 가수 백청강과 김태원이 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백청강은 그를 알아봐 준 선배 가수 김태원과 출연해 구창모의 '희나리'를 열창했다. 두 사람은 MBC '위대한탄생'에서 멘토와 제자로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후 우승을 차지한 백청강은 김태원의 소속사인 부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후 백청강은 타 소속사로 이적해 결별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김태원은 "전 가수이지 장사꾼이 아니다. 제자가 더 넓은 세상에서 더 좋은 조건으로 성장할 기회인데 스승으로서 당연히 기뻐하며 보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청강 또한 "첫 소속사는 떠나게 됐지만 김태원 선생님은 언제나 인생의 멘토이자 스승이다"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KBS2)

 

한편 백청강은 올해 나이 32세로 지난 2011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2012년 갑작스러운 직장암 투병 소식을 전하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6번의 수술을 받으며 5년 투병 이후 '불후의 명곡' 무대를 통해 복귀했다.

 

현재 백청강은 직장암 완치 판정을 받고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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