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음문석 "무명시절 생활고 심해 대인기피증 생겼다" 나이 몇이길래
수정일 2020년 01월 25일 토요일
등록일 2020년 01월 25일 토요일
사진출처=음문석 인스타그램

`미운우리새끼` 음문석이 무명시절 생활고를 고백했다. 25일 오후 재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음문석의 일상이 공개됐다.

사진출처=SBS '미운우리새끼'

그는 절친인 황치열을 위해 저녁을 준비하면서 "예전에 요리해먹다가 혼자 펑펑 운 적 있다. 내가 원래 한 그릇이면 양이 차는데 아침에 두세 그릇을 먹고 있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점심을 먹지 못할 걸 아니까 아침 먹을 때 나도 모르게 점심 저녁을 생각하면서 먹었다. 밥이 맛있어서 먹은 게 아니라 오늘을 버텨야 해서 먹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펐다"라며 회상했다.

 

또 그는 "무명시절 가족들에게 미안했다. 친척 아들들은 대기업 들어가서 안정적으로 결혼하고 자식 낳고 사는데, 어머니는 내 얘기가 나오면 자리를 피하셨다. 그런 점이 너무 죄송스러웠다. 너무 내가 고집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 요즘 못해준 걸 하고 있어서 너무 좋다"라며 기뻐했다.

 

이에 황치열은 "너나 나나 남들보다 훨씬 늦은 것 아니냐. 우리 정말 잘 견뎠다"며 위로했다.

사진출처=SBS '열혈사제'

1982년생인 음문석은 올해 나이 39세로, 지난 2005년 정규 1집 앨범 `SIC`로 데뷔했다. 2012년부터는 래퍼 원샷, 코모와 함께 `몬스터즈`라는 그룹을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2013년에는 `댄싱9`에 `크럼프` 장르로 출연했고, 2017년에는 SBS 드라마 `귓속말`에 출연했다. 이어 지난해 유행했던 SBS 드라마 `열혈사제`에서는 장룡 역을 맡아 코믹한 양아치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음문석은 SBS `열혈사제`로 2019 아시아 모델 어워즈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고, SBS 연기대상에서는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편, 엄마가 화자가 돼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억하는 프로그램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