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IC] 두바이에서 한국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알리다
수정일 2020년 02월 04일 화요일
등록일 2020년 02월 04일 화요일

 

아랍헬스 2020 전경.

국산 의료기기 제품으로 구성한 한국 의료기기 통합(패키지) 전시관이 아랍헬스 2020 전시회에 선보여 해외 보건의료관계자와 해외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두바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아랍헬스 2020) 기간인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한국 의료기기 통합전시관(이하 통합 전시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전시회에서는 각 기업별로 홍보 부스를 마련하여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통합 전시관에서는 국산의료기기로 수술실 진료환경을 구현하여, 해외 바이어 등 주요 방문객에게 제품 설치의 예시를 가시적으로 보여주고, 직접 제품을 시연해 볼 수 있게 준비해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 의료기기 통합전시관’은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에 국산 의료기기로 가상의 진료환경을 구성하여 한국 의료기기의 우수성 홍보 및 참여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금번 통합 전시관에서는 진흥원 부서 및 유관기관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참여기업의 해외진출 성과 창출을 지원했다.

 

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단장 박순만)은 이번 아랍헬스 2020에 수술실에 필요한 주요 품목들을 국산의료기기로 구성, 한국산이라는 국가 브랜드를 활용하여 28개 기업의 제품을 통합·전시했다.

 

진흥원 보건산업육성단(단장 이영호)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육성기업인 리브스메드(대표 이정주), 제이엘케이인스펙션(공동대표 김원태‧김동민), 클라리파이(대표 박현숙)는 통합 전시관 참가를 통해 해외 진출 판로 개척을 모색했다.

 

진흥원 UAE지사(지사장 황성은)는 통합 전시관에 공동 부스를 구성해 아부다비 병원관리청, 사우디아라비아 마이스헬스케어그룹 등 중동지역 주요 의료기관 및 바이어를 초청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통합 전시관 참여 기업 및 국내 유망 의료기기 기업들의 해외 수출을 지원했다. 이번 통합 전시관과 연계하여 아랍에미레이트 등 주요 중동지역 공공입찰 지원사업을 추진중이다.

 

원광대학교병원(원장 윤권하)과 현지 의료기관인 세이크칼리파 전문병원(원장 서창석)에서는 의료진(이승배 교수)을 파견하여, 현장에 방문한 의료기관 관계자 및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제품 시연 및 사용 설명 등을 지원했다.

 

통합 전시관은 지난 아랍헬스 2019에서 처음 선보여 국내‧외 의료기관 및 바이어 등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참가사 수 및 전시장 규모를 대폭 확대해 추진했다.

 

올해에는 총 1281건의 상담(상담액: 6,760만 달러), 현장 계약 24건(계약액 : 68.8만 달러)을 달성했으며 이번 전시회 참여로 인해 향후 약 1860만 달러의 계약이 예상되는 등 한국 의료기기의 저력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복지부와 진흥원은 수술실, 응급실, 건강검진센터 등 다양한 의료환경을 구현한 통합 전시관을 운영하여, 국산의료기기 품목군을 패키지화하여 상담하고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통합 전시관은 작년 아랍헬스 2019에 처음 선보여 현장에서의 수출계약 등 성과를 거둔바 있으며 전시 이후에도 연계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올해에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서울(3월 KIMES; 건강검진센터 컨셉, 5월 BIO KOREA; 수술실 컨셉(안)), 미국(9월 EMS World Expo; 응급의료기기전문전시회, 응급실 컨셉), 독일(MEDICA; 수술실 컨셉) 등 주요 전시회에서 국산 의료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진성 기자 research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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