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는 트로트 가수다’ 캡처) 

트로트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서진이이 ‘나훈아 어매’가 열창하며 곡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박서진은 지난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 출연했다. 첫 방송으로 많은 이의 기대를 모은 자리였다. 박서진은 첫 번째 경연자로 나서 나훈아의 ‘어매’를 짙은 감성으로 소화해냈다. 무릎을 꿇고 울부짖듯이 노래를 마친 박서진은 1차 무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박서진은 절절한 감성과 가창력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방청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나훈아의 ‘어매’는 지난해 12월 MBN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으로 유명해지기도 했다. 새 신부 조엘라가 한이 서린 목소리로 ‘어매’를 불러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조엘라는 국악인 출신으로 웨딩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되었다.  

 

민우혁은 2018년 8월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어매’를 편곡해 뮤지컬 무대를 선보였다. 당시 민우혁은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라고 말했다. "부모님을 그리워하던 기억이 떠올랐다. 고득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설명하며 구슬픈 목소리로 노래를 열창했다. 

 

(사진=‘나는 트로트 가수다’ 캡처) 

 

한편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이덕화의 진행으로 1차 경연이 펼쳐졌다. 박서진을 비롯해 금잔디, 조항조, 박구윤, 조정민, 박혜신, 김용임 등 트로트 가수 7명이 참석해 애창곡을 봄냈다. 박서진은 이날 549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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