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917’스틸컷)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어떤 쾌거를 이룰지 관심이 모이면서 경쟁작 ‘1917’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9일(현지시간),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10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된다. ‘기생충’은 ‘1917’과 작품상, 감독상 등을 경쟁한다. 

 

‘기생충’의 경쟁작 ‘1917’은 제77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드라마 부문), 감독상 수상뿐만 아니라 제31회 미국 프로듀서조합상 시상식에서도 작품상을 받았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1917’에 대해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쓸 영화"라고 평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경우 "올해 최고의 영화다. 경이롭다"라고 칭한 바 있다. 

 

‘1917’은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17년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모든 통신망이 파괴된 상황에서 영국군 병사 스코필드(조지 맥케이)와 블레이크(딘 찰스 채프먼)가 온종일 겪는 사투를 담았다. 

(사진=‘1917’스틸컷) 
(사진=‘1917’스틸컷) 

‘1917’은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작품성은 물론, 흥행에도 성공해 국내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게다가 조지 맥케이가 스코필드 역, 딘-찰스 채프먼이 블레이크 역, 콜린 퍼스가 에린무어 역,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매켄지 역을 맡는 등 국내에도 잘 알려진 명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1917’의 국내 개봉 예정일은 2월 19일 수요일로 국내 관객을 만나기까지 일주일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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