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소는 방법에서 성동일과 연기 대결에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사진=네이버TV 방법 채널)

'기생충'에서 감초 역할로 풋풋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 정지소가 드라마 방법에서 정반대의 어두운 연기를 보여줘 화제다.

지난 10일 첫 방영한 tvN 오컬트 드라마 ‘방법’이 차원이 다른 완성도를 선보이며 초자연 스릴러의 서막을 열었다. 성동일, 엄지원, 조민수 등 명배우들의 연기력이 빛난 가운데 '기생충'의 신예 정지소가 강렬한 연기를 보이며 충무로 라이징 스타 자격을 입증했다.

극 중 사람을 저주로 죽이는 능력을 갖춘 10대 소녀 방법사 ‘백소진’ 역을 맡은 정지소는 성동일과의 연기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이 손에 땀을 쥐게 하였다.

많은 시청자가 이러한 정지소의 연기에 영화 기생충에서 보여주던 순수하고 발랄한 역할이 믿기지 않는 다는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기생충에서 정지소는 이선균의 딸로 최우식의 과외 학생 '박다혜' 역을 맡았다. 이러한 정시소의 연기 변신에 아카데미에서 상을 받은 작품은 출연자도 남다르다는 재밌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정지소는 아카데미 시상 영화 기생충에서 이선균 딸로 출연했다(사진=네이버 영화)

앞서 방법 제작 발표회에서 정지소는 "봉준호 감독님, 배우들과 꾸준히 연락한다"며 "촬영 잘하라고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셨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에서 4관왕에 오름에 따라 출연진과 관계자들에 관한 관심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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