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화로 인한 이산화탄소 해결이 환경문제의 화두로 떠올랐다.  

지난해 12월 전국은 최악의 미세먼지 수치를 기록했다. 환경부는 비상저감조치를 시행,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한 바 있다. 서울 지역은 교통량을 줄이기 위해 일부 주차장을 폐쇄하기도 했다.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지구온난화 문제는 ‘온실가스’가 주범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상기온으로 지난 1월 제주도 평년기온은 10도 이상 상승해 때아닌 봄꽃이 고개를 들이밀었다. 남극 역시 바다 얼음이 빠른 속도로 녹으면서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을 뿜는 자동차는 점차 21세기형 ‘친환경’, ‘저공해’ 타이틀을 달고 나타나기 시작했다.

 

 

출처=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자동차 등록 대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지표를 살펴보면 2015년은 새로운 자동차 모델 출시와 수입차 적극적인 마케팅 등으로 신규 차량 등록 대수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국산차가 전년 대비 10만6000대, 7.3% 늘었다. 이듬해 신규 차량이 출시되고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시행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다. 2017년은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되면서 신규 등록 대수가 소폭 증가했다.

2018년 1인 가구 증가 경향으로 1가구 차량이 보편화 되면서 상승곡선을 그린다. 친환경 자동차인 하이브리드·전기·수소자동차 등 친환경차가 전체 자동차를 차지하는 비중이 1.5%에서 2.0%로 증가했다. 2019년에는 2.5%까지 증가했다.

본래 석유를 기반한 자동차는 환경을 위해 연료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일 필요가 있다. 친환경 차 종류 중 하이브리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가장 낮다. 소형 디젤엔진 자동차 역시 매연 배출을 막는 차량으로 알려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친환경 자동차 구매 시 지원금 또는 보조금을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자격조건은 각 지역 시군구청(읍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년부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소 포인트 제도 또한 자동차로 확대된다. 주행거리, 온실가스 감축 시 상품권 제공 등 혜택을 준다.

한편, 최근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및 친환경 포장재 사용도 활발하다. 프랜차이즈 커피숍에서 시작한 종이 빨대 사용과 옥수수 전분 완충재 등을 사용하며,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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