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올해 봄부터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들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외출 전 맨 처음 그 날의 미세먼지수치를 체크하는 사람이 많다. 미세먼지는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 질환을 동반할 수 있어 외출을 할 땐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나가야 한다. 주의할 것은 미세먼지 마스크가 아니라면 미세먼지가 거의 걸리지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된 효과를 바라기 어렵다. 그렇기에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 아래에서 미세먼지마스크의 원리 및 바른 미세먼지마스크 고르는 법에 대해 제대로 숙지 후 정확한 착용에 대해 소개한다.

미세먼지마스크 원리, 일반마스크와의 차이는?

황사와 미세먼지는 비슷한 시기에 나타나긴 하지만 같은 것이라 볼 수 있다. 황사의 입자크기보다 미세먼지의 입자크기가 더 작기 때문에 황사용마스크와 미세먼지마스크는 같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선 미세먼지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 미세먼지와 일반마스크의 차이는 섬유조직이다. 규칙적인 크기로 섬유가 배치돼있는 일반마스크에 반해 미세먼지용 마스크는 섬유들이 빈 공간이 거의 없게 불규칙적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미세먼지용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필터와 정전기 필터로 이뤄져 있어 미세먼지를 거르는 필터로 인한 호흡곤란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미세먼지마스크의 효과를 높이려면 올바른 착용법을 지켜야 하는데, 코와 입, 턱 부분을 완전히 덮어줘야 한다. 코 부분이 들뜨면 그 공간으로 미세먼지가 유입되므로 무의미하게 된다. 때문에 끈을 사용해 빈틈없이 고정해야 한다. 마스크를 쓴 후 입바람을 불어 공기가 빠지지 않는지 확인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미세먼지마스크, 중복사용 가능?

미세먼지마스크는 일반마스크보다 높은 가격대에 형성돼 있다. 때문에 일회성으로 사용하기에 낭비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아쉽지만 미세먼지마스크의 재착용은 가능하지 않다. 착용 후 외출한 미세먼지마스크는 감염에 잘 노출되고 필터의 기능성이 떨어진다. 그 뿐만 아니라 물에 닿을 경우 필터의 기능을 소실해 소용이 없다. 때문에 미세먼지마스크는 재사용 및 세척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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