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자전거 이용자 늘었지만, 자전거전용도로 턱없이 부족
수정일 2020년 02월 24일 월요일
등록일 2020년 02월 21일 금요일

서울시 따릉이 등 공공자전거 및 민간자전거 이용이 간편해지면서 사용자도 늘었다. 이에 반해 자전거 전용도로는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 자전거 전용도로는 자전거만 통행할 수 있는 길을 뜻한다. 경계석, 시설물에 의하여 차도 및 보도와 구분해 설치했다.  

보행자와 자전거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또는 차도의 일부분을 자전거가 통행하도록 안전표지나 노면 표시한 자전거 전용차로도 있다. 자전거 우선도로는 자전거와 자동차가 상호 간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출처=행정자치부

자전거도로 총연장(모든 자전거 도로 종류의 합)은 2018년 말 2만3000km다. 2009년 대비 102% 증가했다. 이중 자전거전용도로는 전체 약 13.93%를 차지했다.

자전거 전용도로는 한강과 서울 각지 공원을 통과하는 경치 좋은 코스가 마련됐지만, 강변을 벗어난 도심에서는 이용하기 힘든 실정이다. 전용도로에 차량이 주정차하는 경우나 사람이 보행하는 경우가 있어 자전거 이용자 역시 맘 편히 달리기 힘들다.

보행자나 차량이 많은 곳에서 자전거가 헬멧을 착용하고 서행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예기치 않은 갑작스러운 사고 발생으로 자전거 사고로 인한 부상 건수도 늘었다. 자전거 이용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자전거 총연장 추이도 늘어야 한다. 최근 전기자전거나 전동휠, 전동 퀵보드 사용자 증가에 맞춰 안전을 위한 전용도로 구축 및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

정혜영 기자 hyjung@red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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